포르투갈에서 꼭 먹어야 하는 맥주 Best 4

안녕하세요! 여행하는 서 씨입니다.

오늘은 포르투갈에서 꼭 먹어야 하는 맥주 Best 4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요.

취향이 갈릴 수 있지만, 개인적으로 돌아가며 매일 먹는 맥주 4개입니다.

 

 

 

1. Bandida do pomar

첫 번째 맥주는 'Bandida do pomar'입니다. 사실 맥주라기 보단 과일맛 사이다에 가까운데요, 그래도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고 실제 주문할 때도 메뉴판의 Beer에 있기 때문에 맥주로 봅니다. 저에겐 4.5도의 알코올도 충분해요ㅠ 이 맥주는 음식점에서 우연하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이후로 마트에 갈 때마다 사서 먹고 있어요! 음식점에 가서 먹거나 마트에 가서 거의 매일 먹고 있습니다. 이 맥주의 특징은 알코올이 낮고(4.5%) 과일향이 강하다는 것인데요, 저처럼 술을 잘 못 드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:D

 

 

2. Somersby

두 번째 맥주는 'Somersby'입니다. 이 맥주는 음식점에서 과일맥주를 추천받아서 먹었는데요, 정말 맛있습니다. 'Bandida do pomar'와 비슷하지만 약간 더 달달합니다. 둘 다 드셔 보시고 비교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! 'Somersby'도 알코올이 낮고(4.5%) 과일향이 강합니다. 

 

 

 

3. Super Bock

Super Bock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포르투갈 맥주입니다. 음식점에 가서 다른 맥주를 시켜도 맥주잔은 Super Bock 로고가 박혀있는 맥주잔이 나오곤 하는데요, 그만큼 포르투갈 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. 개인적으로 끝 맛이 깔끔한 맥주를 좋아하는데 Super Bock이 딱이었습니다. 정말 깔끔해요! 일단 포르투갈에 오셨다면 Super Bock은 무조건 드셔 봐야 합니다.

 

 

4. Sagres

Sagres는 Super Bock과 함께 포르투갈에서 가장 사랑받는 맥주 중 하나예요. 포르투갈 항공사 기내 맥주로도 나오고 있답니다. 포르투갈 도심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장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맥주이기도 합니다. 이번 1월 1일 신년 행사에서도 Sagres 부스가 크게 두 개 있어서 가서 Sagres맥주를 사 먹었는데요, 1월 1일을 맞이하는 맥주는 정말 꿀맛이었어요! 차이점을 굳이 말해보자면 개인적으로 Sagres는 SuperBock보단 끝 맛이 여운이 남았습니다. 다 드셔 보시고 취향에 맞는 맥주를 마음껏 드시길 바라요!